6월 3일 도민의방서 지역화폐 토론회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주형 지역화폐 토론회가 오는 6월 3일(월)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다. 

전국 60개가 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고향사랑상품권이라는 이름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사랑상품권이 존재하지만 일부 재래시장 및 상가에만 적용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형 지역화폐가 도입되면 지역소비의 역외유출 방지 및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매출을 증대시키고, 제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는 고병수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첫 발제는 신규철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이 지역화폐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두 번째 발제는 인천시 소상공인 정책팀장이 최근 인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발행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정의당 제주도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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