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제25회 제주장애학생의 날(6월 5일) 및 장애이해 교육주간(6월 3일~7일)을 학교별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장애학생의 날’은 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반학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5년 6월 5일에 선포한 날이다.

장애이해 교육주간에는 “마주 잡은 손!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 아래 학교별로 기념식, 학교장 훈화,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실시되고, 제주장애학생의 날 기념 현수막 및 입간판이 설치된다.

제주장애학생의 날 및 장애이해 교육주간에는 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가 6월 3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과, 4일 제주영지학교에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경진대회(아래한글, 파워포인트, 한글엑셀, 로봇코딩)와  e스포츠대회(스포츠육상, 마구마구, 스타크래프트, 클래시로얄, 펜타스톰)가 실시된다.

또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내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원(관리자, 담당교원)과 장애전담 및 통합어린이집 원장, 장애인권지원단 위원,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담당교원 연찬회가 6월 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장애학생의 날 및 장애이해 교육주간 운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공감 문화 확산과 통합교육을 내실화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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