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 아열대원예, 기초과학 분야 연구소 유치로 연구활성화 기대

▲ 왼쪽부터 김명숙 기초과학연구소장, 이제희 해양과학연구소장, 이효연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장. ©Newsjeju
▲ 왼쪽부터 김명숙 기초과학연구소장, 이제희 해양과학연구소장, 이효연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장. ©Newsjeju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9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서 3개 연구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자유공모 분야에서 해양과학연구소(소장 이제희), 자율운영중점연구소 분야에서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후속연구 분야에서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가 최종적으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대학 연구역량 강화 및 우수 연구인력 육성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사업이다.

제주대는 이번 3개의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해양바이오와 아열대원예산업, 제주 청정자원에 기반한 기초과학 연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대학이 3개의 중점연구소를 동시에 유치한 경우도 유례가 없는 일이어서 연구지원 강화를 위한 제주대의 노력이 성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각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 및 지방비 매칭을 확약함에 따라 지자체와의 연계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석언 총장은 “이번 연구소 유치는 대학의 기본인 ‘연구’를 충실하게 수행해 온 우리 대학의 연구자들이 인정받은 성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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