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부터 24시간 운영 시스템, 6명 채용 순번제 근무

▲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 ©Newsjeju
▲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 ©Newsjeju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내 중심지인 중앙동 올레매일시장 입구(서귀동 277-1번지)에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설치사업을 지난 17일 완료(건축물 사용승인)한 후 내부장비 및 시설 추가 보완을 거쳐 31일부터 본격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는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특징으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6명의 근무자가 4시간씩 순번제 근무)해 시민의 배출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 운영 전 24시간 운영됐던 천지동 공영주차장 재활용 도움센터는 시내 중심권에서 상대적으로 외곽에 위치해 오는 6월 1일부터는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는 92.4제곱미터(㎡)의 규모를 갖춘 시설로, 내부는 △근무자 사무실 △가연성 및 재활용쓰레기 배출 구역 △음식물쓰레기 배출 구역 △쓰레기 배출 대기장 △창고 및 화장실로 구역을 나눠 시설해 배출자는 언제나 깨끗한 배출환경에서 배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했다.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의 또 다른 특징은 재활용품 중 캔 페트병류는 전부 압축해 배출하며, 압축을 위해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2대를 서로 다른 종류로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금번에 운영을 시작한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3년 만에 결실을 본 사업으로 △설치 장소의 결정 △지역주민협의 △설치장소 내 기존 시설물(공연장 시설)의 불편없는 계속 이용 △설치 장소가 공원지역에 따른 설치 규정 마련(조례 개정) 등 여러 가지 복잡한 난관을 극복한 좋은 본보기를 제공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지역주민과 주변 소규모 상가에 차원이 다른 배출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중앙 재활용 도움센터는 앞으로 『배출자가 스스로 배출양을 줄여서 배출하도록 노력하는 “가정쓰레기 자율 배출 도움센터”로 지정해 시범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주변 시민의 소량 자율 배출 실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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