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23일 제주자치도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실시됐다. ©Newsjeju
▲ 제주도 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23일 제주자치도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실시됐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기관장 김순실)은 지난 5월 23일 제주도 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산하 아동자립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극한직업-보호대상아동 성공적으로 자립시키기'라는 주제로 천사의집 강당에서 진행됐다.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의 자립지원전담요원과 중·고등 담당 생활지도원 26명이 이날 교육에 참여했다.

아동복지시설에서는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면 보호종료가 되기에 만기퇴소를 해야 한다. 이 시기까지 보호를 받던 아동들은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데, 아동들의 자립이 성공적이려면 무엇보다 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단 한 명의 아동이라도 복지시설에서 자립을 시키려면 자립지원전담요원뿐만 아니라 아동의 양육을 담당하는 생활지도원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아동들과의 관계,  자립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아동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선 올해 신설된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과 주거지원 통합서비스, 그 외 다양한 자립 관련 정책 정보들이 공유됐다. 이와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전국과 제주 지역 통계 자료와 실제 사례들이 영상자료와 함께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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