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배송체계 등 개선…물동량 증가·만족도 향상

제주도정의 '공동물류센터'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제주도는 <제주공동물류센터 이용기업 실태 조사>를 공개했다.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은 물류의 집적화·대형화·공동 수송 및 배송으로 육지부에 비해 과도한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실태조사는 지난달 13일~14일 양 일간 진행됐는데, 조사 결과 이용 물동량이 4월말 3,486PLT로 전년 동기대비 19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참여기업도 90개사에서 130개사로 늘어나는 등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만족도는 기존 도외 거점센터까지만 배송하던 것을 목적지까지 배송토록 체계를 개선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제주도정은 평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운송료 통합 단가(PTL당 상온 7만 원, 냉장·냉동 8만 원) 적용과 지역별(제주시, 서귀포시)에서 보관방법(상온, 냉장·냉동) 변경 등 기업의 물류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물류시장 환경에 맞게 조정·운영 중에 있다. 

공동물류센터 이용 증가로 제주도는 올해 물동량을 당초 목표 4,858PLT에서 6,000PLT로 상향 조정했다. 사업비도 지난 1회 추경시 증액하는 등 지원사격 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6월 중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에 따른 실무협의체를 개최해 운영실적 및 애로사항 수렴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동물류센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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