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만들기' 식당 찾은 야콥 쟝 보어마 셰프
제주도 식자재 활용한 꿀팁 영업주에 전수
돼지고기 설탕에 굽는 방식···업주, "맛있는 음식 만들 것"

▲ 6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세계적 요리 명장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호텔신라 사회공헌활동 식당가를 찾아 비법을 전수했다. ©Newsjeju
▲ 6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세계적 요리 명장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호텔신라 사회공헌활동 식당가를 찾아 비법을 전수했다. ©Newsjeju

호텔신라(대표 이부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세계적인 세프가 방문, 특급 요리비법을 전수했다.

2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 1일 네덜란드 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 셰프가 '제주 콩순옥'을 찾았다.

야콥 쟝 보어마 셰프는 6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세계적 요리 명장이다. '유럽의 식자재 박사'로도 불리며 제철 식자재 맛을 잘 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야콥 셰프의 레스토랑 '드 리스트(De Leest)'는 네덜란드 Top 500 레스토랑 중 2위에 랭크됐다.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골트&밀라우(Gault & Millau)'는 2010년 '올해의 셰프'에 그를 선정하기도 했다.

미쉐린 3스타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는 야콥 세프가 찾은 '제주콩순옥'은, 호텔신라 사회공헌활동으로 2016년 11월 재개장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맛있는 제주만들기' 16호점이다. 

이날 야콥 야콥 쟝 보어마 셰프는 제주도의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법을 영업주에게 전수했다. 야콥 세프가 선보인 메뉴는 '된장 요거트 소스를 곁들인 흑돼지 구이'다.

▲ 6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세계적 요리 명장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호텔신라 사회공헌활동 식당가를 찾아 비법을 전수했다. ©Newsjeju
▲ 6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세계적 요리 명장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호텔신라 사회공헌활동 식당가를 찾아 비법을 전수했다. ©Newsjeju

'식자재 박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제주 흑돼지∙표고버섯∙두부 등의 식자재에 서양 조리법을 접목, 제주 특유의 맛과 외국인 입맛을 두루 잡는 방식을 택했다. 

특히 돼지고기를 설탕에 굽는 색다른 방법을 선보여 영업주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16호점 영업주 차순옥 씨는 "세계적인 셰프에게 배운 요리 비법을 바탕으로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와 제주도, 지역방송사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22호점까지 재개장하는 등 도내 동서남북에 최소한 한 곳 이상의 가게가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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