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서. ©Newsjeju
▲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서. ©Newsjeju

제주시 조천읍 소재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이 제주에서는 처음, 전국에서는 2번째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3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란 고성능 단열재와 고기밀성 창호 등을 채택,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기술’과 고효율기기와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액티브(Active)기술’ 등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사용자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한 건물을 말한다.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10개동 건물에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를 시설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고,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 필요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자립률 71.24%,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으로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금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3등급 이상 받은 경우는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제외하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제로 에너지 3등급, 에너지 자립률 60.37%)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5등급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증획득에 그치지 않고 한국 에너지공단과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물로서의 최적의 기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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