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는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함께 공동으로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하는 발명창업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Newsjeju
▲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는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함께 공동으로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하는 발명창업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Newsjeju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이혜선)는 서귀포산업과학고(교장 송재우)와 함께 공동으로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하는 발명창업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라마다 제주시티호텔에서 실시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 발명반 학생 5개 팀은 창출한 발명아이디어 10개(아래 리스트 참조)에 대해 교사들로 부터 조언을 듣고 지식재산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각 전문분야의 전공 교수로부터 현장 지도를 통해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후 창업 계획을 설계해 발표했다.

각 팀은 고등학생 4~5인, 교사 1인, 대학생 2인, 교수 1인으로 구성됐다. 심사를 통해 ‘청국장 단팥빵’ 관련 창업 아이템 등을 포함해 우수 발명 아이디어 및 창업을 제시한 2개의 팀에게 시상도 진행했다.

제시된 10개 아이디어는 △Maker Drone Ki △Spring Bottle△ 다기능 농기구 키트 △강아지 꼬리 보호대 △착탈식 컴퓨터 조립 훈련 키트 △귤피 & 조릿대 즉석밥 △청국장 단팥빵 △시뮬레이터 키트 △흡입 샌딩기 △충격완화 가드레일 등이다.

이를 위해 제주대는 이혜선(패션의류학과), 김인중(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 전공), 이동철(경영정보학과), 이광진(문화조형디자인 전공), 김희필(초등실과교육 전공), 김범용(지식재산교육센터 전담교수, 변리사)이 지도교수로서 참여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는 송재우 교장, 이광수ㆍ손승한ㆍ손인아ㆍ양혁재ㆍ강인경 교사와 발명반 22명의 고등학생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서울 광장중 김병오 교장 ‘발명의 새로운 이해와 아이디어의 놀라운 힘’에 대한 워크숍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는 대학교육을 통해 배운 특허 및 창업 관련 지식을 고등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적용해보는 기회가 됐으며,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사들과 제주대 교수들의 협업을 통한 공동지도 필요성을 확인했다.

센터는 이같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고 멘토인 제주대 학생들도 도와주면서 오히려 본인이 스스로 깨우치는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 효과가 있어서 내년에도 동 행사를 다시 또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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