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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보목자리돔축제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보목어촌계(계장 한성훈)와 보목청년회(회장 한훈용)가 주관하고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위원장 한재협)가 주최하여 제주별미인 자리돔을 태마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행사 첫날은 오후 6시 풍물패 길트기를 시작으로 자리돔풍어제, 도대불점화, 자리돔 테우사들 시연,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축제 기간 동안 보목올레길 탐방, 보목바당 고망낚시, 보말잡기체험, 자리돔 맨손잡기, 통통배타고 보목바당 유람 등 다양한 해양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문화공연과 자리돔가요제가 진행됐다.

행사기간동안 갓 잡은 싱싱한 활자리돔 즉석 시식과 자리돔 맨손잡기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맛과 흥을 선사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재협 축제위원장은 “지난 한해 숨을 고르고 다시 치러진 만큼 준비에 많은 힘을 쏟았으며 내년에도 더욱더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여 우리 보목 지역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것이다. 2020년에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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