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늘(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동안 2019 기억과 공감의 도외 통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통일 현장체험학습은 제주시 중학교 학생 58명과 인솔교사 7명이 강원도 철원 및 경기도 연천, 판문점, 임진각 일대에서 진행한다.

또한, 중학생들에게 △철원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도라산전망대 △판문점 △제3땅굴 △도라산역 △남북한 출입국사무소 견학 등의 체험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 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함께 할 수 없는 남북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느끼고, 통일의식 및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탈북강사가 들려주는 ‘통일을 향한 첫걸음’강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주민들의 생활모습 등을 생생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통일슬로건 만들기 분임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안보의식, 평화통일의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억하고 공감하는 통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건전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며, 민주시민의식을 고양해 평화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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