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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부속 섬 차귀도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40분 만에 초진됐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쯤 차귀도 야초지에서 원인 미상의 불길이 치솟았다.

화재진화를 위해 산림청, 해경, 육경 등에서 총 4대의 헬기가 동원돼 진압에 나섰다. 또 88명의 인력이 불길을 잡기 위해 현장으로 투입됐다.

불길은 낮 12시19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 잔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 등은 진화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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