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17가구 대상
전기.가스.방수 분야 일제 점검

▲ 서귀포시는 4일 영천동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방수 분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4일 영천동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방수 분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4일 영천동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방수 분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더위를 앞둔 하절기를 대비해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에 ▲전기분야(누전차단기, 등기구 등) ▲가스분야(노후 벨브 및 호스 교체 등) ▲소화기 비치여부 ▲화재감지기 노후여부를 면밀히 살피어 안전사고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조치했다.

특히,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기 전인 6월을 시작하는 시기에 침수에 취약한 공간을 꼼꼼히 살펴 합선·과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즉시 유관기관에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에서는 “안전시설의 설치여부보다는 취약가구주들의 생활속 안전의식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관리와 안부확인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재난상황을 대비해 안전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본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여름철 건강수칙,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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