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최초 자체 조성

▲ 서귀포스타트업베이 개소식. ©Newsjeju
▲ 서귀포스타트업베이 개소식. ©Newsjeju

서귀포시는 4일 엔에이치(NH)농협은행 남제주지점 2~3층에서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용호 농수축경제위원장 및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서귀포시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베이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제주 도정은 스타트업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전국 시․군․구 최초의 스타트업 보육기관으로서,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과 연계, 서귀포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산 7억원(국비250백만원, 지방비450백만원) 투입해 만들어졌다.

서귀포시는 (재)넥스트챌린지와 지난 3월 민간위탁 협약을 맺고 엔에이치(NH)농협은행 남제주지점 공간(2층~3층/1,206㎡)을 활용해 2층에는 네트워킹 및 교육을 위한 코워킹스페이스, 3층에는 세미나실, 입주기업 사무공간, 유관기관 부스 및 미팅룸 등을 마련했다.

특히,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공간에 4차산업의 핵심기술을 시민들과 입주 기업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센터내 3층 세미나실에 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2019년 입주 청년 기업들에게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62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사업”1억1200만원 등 국비 총 1억7400만 원을 확보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환경변화에 따른 최적화된 지원시설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국내 및 해외 스타트업의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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