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도시계획위, 30명 신규 위촉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종전의 도시계획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난 5월 10일자로 임기가 만료됐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9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들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엔 총 30명이 위촉됐다. 종전보다 1명 더 늘었다.

민간전문가는 도시계획(설계) 8명, 경관조경 2명, 문화·관광·교육 2명, 건축·주택 4명, 교통·도로 2명, 환경·위생 2명, 방재·안전 2명, 토목 2명, 에너지 1명 등 9개 분야에서 25명이 위촉됐다.

나머지 5명은 도의회 2명과 공무원 3명이 포함됐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등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한 사항 ▲대규모 개발행위 등의 심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대한 자문 등 체계적인 도시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기구다.

이러한 도시계획위는 제1분과와 제2분과로 나뉘어 구성된다. 1분과위원회에선 용도지역 등의 변경계획에 관한 사항이나 지구단위계획의 결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건축위원회 위원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제2분과위원회는 개발행위허가에 관한 사항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임하는 사항과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정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위원은 총 13명이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21년 5월 23일까지다. 아래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