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사계절, 작은 실천으로 대응
사라져가는 사계절, 작은 실천으로 대응
  • 뉴스제주
  • 승인 2019.06.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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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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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생활환경팀장 김재광

최근 수년간 길고 무더운 여름과 춥고 긴 겨울이 반복되면서 갈수록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 이러다 우리나라의 뚜렷한 사계절은 영영 사라져 버린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지난해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체되면서 뜨거운 공기를 돔 모양처럼 가둬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 현상이 원인이라는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매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며,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진다면, 앞으로 더위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반대로 최근 몇 년간 겨울은 엄청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북극 주위를 빠르게 돌며 한파를 가둬두었던 제트기류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며 약화됨에 따라 북극한파가 한반도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 지구의 온도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지만 겨울이 되면 오히려 한파가 극성을 부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면서 우리나라 기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아열대 기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미 남해안의 경우 아열대에 속하며 봄·가을은 갈수록 짧아지고 여름은 더 길고 무더워지고 있다. 이렇게 지구의 온도가 뜨거워지는 것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때문으로 과도한 개발과 환경파괴로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기후 변화에 민감한 생물들이 고산지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으며, 향후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멸종되는 종이 많아질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국가와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이 있으며, 특히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의 전기사용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여 현금, 상품권 등 적합한 인센티브를 연2회 지급하는 제도를 말하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출·퇴근 카풀하기, 자동차 급출발 하지 않기 등 일상적인 생활습관에도 작은 변화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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