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체함관 조감도 ©Newsjeju
▲ 안전체험관 조감도 ©Newsjeju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재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이 건립된다.

5일 오전 10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제주안전체험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145 일원에 들어서는 안전체험관은 화재 및 풍수해, 지진 등 5개 테마 총 10종의 시설이 들어선다. 실제 재난현장과 유사하게 연출된 체험효과와 참여집중도를 높이게 된다.

부지 4만6789㎡에 건축 연면적 5400㎡,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다. 개관 예정일은 2020년 10월로 총 사업비는 256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196억 원)이다.

특히 2층과 3층은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선박안전, 항공기안전 등 특성화 체험존이 배치된다. 

제주도 전성태 행정부지사는"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는 마땅한 시설이 없었다"며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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