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부터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개최

▲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6월 18일부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Newsjeju
▲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6월 18일부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Newsjeju

지속가능발전 정책 및 전략을 강구하고 있는 전 세계 전·현직 인사들이 오는 6월 18일 제주에 집결한다.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이날부터 2일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지구, 지역에서부터'라는 주제로 UNDP나 SDSN, 시티넷(CityNet),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등의 관계자들 300여 명이 참석한다.

UN은 지난 2016년부터 '지속가능발전'을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정한 바 있다. 이 지속가능발전 목표에는 빈곤이나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 등 17가지가 제시돼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이 17가지에 대한 주요 정책들에 대해 여러 나라의 지방정부들이 한데 모여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각종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가 각 해당 국가의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균형 발전을 통한 'Leave no one behind(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실현해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꿈꾸는 기회다.

컨퍼런스 주요 참석 인사로는 발레리 클리프 UNDP 아시아태평양담당부국장과 비제이 가자나단 시티넷 사무총장, 지오마니 안드레아 말티니 이탈리아베니스의회 의장, 린성 중국 하이난성 인민대표대회 부비서장, 로흐민 다후리 인도네시아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다.

▲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6월 18일부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Newsjeju
▲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6월 18일부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Newsjeju

개회식은 6월 18일 오전 10시 발레리 클리프 부국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이어 진행되는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아 주요 리더들이 자리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국제세션에선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해외 각 지역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세션에선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지속가능발전 역할방안 논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의장이 참여하는 세션도 마련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제주자치도와 자매 및 우호를 맺은 18곳의 도시와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태석 의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인류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을 논의하는 최초의 장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제주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과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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