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지난 7일 올해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비로 6억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제주도 내 취약계층에 하절기 전기요금을 지원해주는 제주에너지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재원 6억 원 중 3억 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금이며, 나머지 3억 원을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공유화기금에서 충당되고 있다.
혜택 대상은 행정시 사회복지시스템에 등록된 제주도 내 장애인 및 조손 수급자(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에 해당하는 모든 가구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지원된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온 제주에너지공사는 현재까지 1만 6815가구에 약 22억 6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전기요금으로 지원해왔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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