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포항 정비완료상태. ©Newsjeju
▲ 성산포항 정비완료상태. ©Newsjeju

서귀포시에서는 성산포항 상항(화물부두)구역에 방치돼 항내 미관을 저해하던 폐컨테이너에 대해 쾌적한 항만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지난 5월 말부터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성산포항 내 여객부두와 화물구역 경계 구역에서는 하역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 방지와 관광객들의 화물구역 진입으로 인한 안전문제를 예방하고자 컨테이너 박스를 경계구역에 쌓아두었으나 오랜 기간 방치됨에 따라 해수 및 해풍으로 인한 부식 정도가 심해져 항내 미관을 저해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로 인해 성산포항을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용 불편이 지속되자 서귀포시에서는 성산포항 항운노조, 해운선사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산포항 화물부두의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시행했다.

이에 금번 환경정비를 통해 항내 미관 향상과 더불어 화물구역 내 불필요한 야적물 정리를 통한 공간 확보로 화물 하역작업의 효율성 향상을 이뤄냈다.

또한, 금번 환경정비의 경우 미관을 저해하는 폐컨테이너를 정리했으나 모래 등의 화물 하역작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산 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도와 협의 후 비산방지막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6월 말부터 시작되는 극성수기를 대비해 항만 구역 정비를 진행했고, 항내 시설물 안전진단 및 기능점검 시행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성산포항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행정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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