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 서귀포시는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4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4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11일 제4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어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9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6번째로 개최되는 ‘2019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에서는 세포작용 활성화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대정의 대표적인 농산물‘마늘’을 주제로 ‘마농 이색 경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마늘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참석하는 축제인 만큼 심의를 통해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축제장소의 적합성과 시설 및 관리자 임무에 관한사항 등을 검토했다.

위원회에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식중독 증가기간임을 감안해 조리도구를 종류별로 사용하고 음식물이 부패하지 않도록 냉장·냉동 상태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계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사전 위생교육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축제 기간중 기도막힘, 익수사고, 심정지 등 갑작스러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진 추가 배치를 요청했으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상황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판단회의 개최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축제 2일간 야간까지 행사가 이뤄짐에 따라 교차로 및 횡단보도구역별 적정인원의 교통안전요원이 배치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 지적된 사항은 축제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으며, 이행됐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 현장점검으로 최종확인 할 예정이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하고 내실있는 축제심의를 통해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해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게 농수산물을 선보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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