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철저한 대비와 피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단계별 상황에 적합하게 시민들이 사전 대처 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 전파하고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기경보시스템인 음성통보시스템(121개소)·자동우량경보시스템(48개소)·자동강우량계(35개소) 및 재난감시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59개소)는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한 상시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하류 등 취약지역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 특보 시 선제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 및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부터 소하천 및 지방하천 82개소를 대상으로 하천지장물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우수저류지 89개소 정비, 도로 인근 우수관 트랜치 이물질 제거,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한다.

▲ 방재단 하천지장물 제거. ©Newsjeju
▲ 방재단 하천지장물 제거. ©Newsjeju

또한, 지난 5월 중순 각 읍면동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수방자재에 대한 자율점검을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이어 안전총괄과에서는 이달초 점검반 꾸려 자율점검에 대한 확인점검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 관내 최장 41일 간의 폭염 특보가 발효된 것을 감안해 무더위쉼터 148개소에 대한 냉방기 가동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확대 설치한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매 해 찾아오는 장마와 여름철이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잦아 치밀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 그리고 강도 높은 대비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하고, 이와 관련해 시민에게 자연재난 대처에 있어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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