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MAS 조달업체 간담회. ©Newsjeju
▲ 제주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MAS 조달업체 간담회. ©Newsjeju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14일 제주정부합동청사에서 (사)정부조달마스협회(회장 이순종)와 함께 제주에 있는 다수공급자 계약(MAS) 업체 21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도내 중소기업들에 개정된 제도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해 제도 개선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수공급자계약(MAS계약)'이란 공공기관들의 공통 수요물자를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에서 별도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지역 중소업체 생산제품의 판로 지원 확대 ▲계약가격 인상 등을 건의했다.

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은 “애로 및 건의사항을 MAS계약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도내 MAS업체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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