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 참가
제주의 사회복지정책 선진 사례 소개

▲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 ©Newsjeju
▲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 ©Newsjeju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전국 1만여 사회복지 종사자들 앞에서 '전국 사회복지연수원' 제주 건립을 제안했다.

원희룡 지사는 14일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 초청된 자리에서 제주의 사회복지정책 선진사례를 소개하며 이 같이 제안했다.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관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축사에서 사회복지계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제시 요구와 관련해 "전 직급 단일임금체계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은 사회복지시설 간 차별과 내부의 단합 저해요인이었다"며 "제주는 지난 2013년 지침을 만들어 취임 이후 곧바로 단일화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기준 제주도의 현재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은 106%이다.

원희룡 지사는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모셔서 예산과 정책, 민간협의를 일임했고 너무나 잘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민간 사회복지전문가를 개방형 직위로 등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원 지사는 "장애인정책과장도 장애인단체장을 모셨고 그 결과 제주도 복지가 한달 한달이 다르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과 힐링, 상담, 문화, 회의를 위한 회관을 짓자고 결정하고, 지으려고 하니 시간이 오래 걸려 건물을 아예 매입해 버렸다. 내년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 지사는 "장관님이 계시는데 이 자리에서 약속과 함께 부탁을 드린다. 전국사회복지연수원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며 "제주도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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