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자 ‘민들레의 노래’ 신인상, 수필가로 등단
고미자 ‘민들레의 노래’ 신인상, 수필가로 등단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9.06.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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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가로 등단한 고미자 재능 시낭송협회 제주지회장. ©Newsjeju
▲ 수필가로 등단한 고미자 재능 시낭송협회 제주지회장. ©Newsjeju

고미자 재능 시낭송협회 제주지회장이 대표적인 문예지인 월간 ‘수필과비평’ 2019년 6월호에 작품 ‘민들레의 노래’로 신인상을 받아 수필가로 등단했다.

심사위원들(허상문, 유한근,유인실)은 고 씨의 작품을 통해 “고미자의 수필 ‘민들레의 노래’는 고통스러운 삶의 상황 속에서도 존재에 대한 자각을 통해 언젠가는 새로운 삶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상정하고 있다”며 “지난 상처와의 대면을 통해 진정한 자시의 모습을 되돌아보고자 하고 분열된 주체와 타자를 화해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또한 “이 작품은 상실되고 분열된 주체 찾기의 노력이 진지하게 이뤄지고 있는 작품”이라며 “‘민들레’와 ‘나비’ 같은 상징물 도입, 주제 구현을 위한 메시지 전달의 능력은 작가로서의 성장가능성을 가늠케 한다”고 평가했다.

고미자 신임 작가는 “6월이면 아리던 가슴에 살결 고운 민들레가 피었다. 드러내기엔 용기가 필요했고 감추고 싶은 허물이기도 했다”며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봉사를 다니면서 따뜻한 희망의 빛을 보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작은 생명의 소중함과 모든 사물을 귀히 여기게 됐다. 사랑과 겸손을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고 나누며 살겠다”며 군 복무중인 두 아들과 묵묵히 버팀목이 되는 남편과 지도 교수님과 문우 선배, 가족, 친구를 비롯해 심사위원과 수필과비평사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고미자 수필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재능 시낭송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색동 동화 구연가, 팡돌회 제주장애인 종합복지관 봉사회 회장과 백록민족예술단 회원들과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다.

특히 그는 제주수필 아카데미 회원으로 배움에 기뻐하며 제주어보전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글과 말, 소리를 전달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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