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장애인 분야에 선정돼 본격적인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오는 21일(금) 오후 3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2026년 고령화를 대비해 노인, 장애인등을 대상으로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8개 지자체를 선정해 올해 6월부터 2년간 선도 사업을 추진한 뒤 2026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제주시는 장애인 돌봄 분야에 공모신청을 통해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 사업에는 국비(8억8800만원)와 도비(8억8800만원) 등 총 17억7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장애인이 생활하던 곳에서 자신에 맞는 돌봄을 받으면서 가족,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이 통합적으로 확보‧지원 되고, 개개인이 가치를 존중 받으며 지역민간과 공공 협력으로 사람 중심의 제주에 맞는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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