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올해 여름철 예상 가능한 사고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철저 당부

▲ 원희룡 지사가 17일 주재한 주간정책 조정회의서 올해 여름철 예측 가능한 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을 세우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Newsjeju
▲ 원희룡 지사가 17일 주재한 주간정책 조정회의서 올해 여름철 예측 가능한 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을 세우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Newsjeju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일 터진 다음에야 대책 세우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주간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올해 여름철에 예상 가능한 상황들에 대해 "사후에 대책을 세우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태풍과 호우, 폭염, 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비상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여름철 사고유형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미리 사전점검해야 할 것과 여름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취약계층에 냉방비와 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많이 확대됐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며 "혜택을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방문점검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도 말했다.

또한 여름철 야외근로자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최근 북한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으로 급속 확산 중인 아프리카 돼지열벙에 대한 유입 방지대책에도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중국 등의 발병국가에서 오는 음식물이 포함된 수화물과 택배, 육가공품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주무부서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인식을 단단히 하고 협조태세를 가동해 2중, 3중의 안전태세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