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도소방항공대 정식 발대식 진행

▲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소방항공대가 오는 26일 정식 발대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18일 도소방안전본부는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일대에서 '항공지휘 및 인명구조·구급 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은 도소방안전본부장이 항공지휘와 인명구조 로프하강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해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작년 수리온 계열 기종 마린온 헬기추락사고로 한라매의 안전에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직접 최종점검으로 도민들에게 제주소방헬기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는 지난해 7월 수리온 계열 기종 마린온 추락사고 이후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올해 한라산 및 유인부속도서 주요 임무항로 비행숙달훈련을 시작으로 이·착륙 훈련 및 항공 인명구조 훈련을 재개했다. 올해 4월~6월 중순까지는 비행시간 500시간에 따른 헬기 정밀검사를 마쳤다. 

한라매의 본격 현장투입 시 최대 항속거리 670㎞로 수도권 종합병원까지 중증응급환자를 논스톱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한라산 백록담에서도 제자리 자동비행으로 항공인명구조가 가능하며 화재진압을 위한 배면물탱크와 고사리 실종객 및 해상 조난자 수색을 위한 최첨단 전자광학 적외선 카메라도 갖췄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6월 26일 제주공항 내 소방항공대에서 소방항공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