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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태영)은 다가올 태풍 등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방재단원의 재난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19일 서귀포 청소년수련관에서 특강 및 경진대회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여름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처에 있어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다한 방재단원(안덕면 박임동) 표창을 시작으로,

안덕면과 영천동 방재단에서는 방재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방재단의 역할과 재난 대처에 대한 노하우를 17개 읍면동 방재단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는 태풍 등 자연재난 대처에 있어 한반도의 전초기지라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방재단의 역할이 강조 됐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심폐소생술과 태풍에 의한 전도된 가로수에 대한 응급복구 상황을 가정한 통나무 자르기 등 경진대회에서는 각 읍면동 방재단원들이 한 뜻으로 힘을 모아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의의 경쟁을 한 끝에 최우수에는 대천동방재단이 우수에는 대정읍․영천동방재단, 장려에는 남원읍․효돈동․ 대륜동방재단이 입상을 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 방문한 원희룡 도지사는 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올 태풍에도 안전한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서귀포시자율방재단 이태영 단장은“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하여 다가올 태풍, 집중호우에 현장에서 뛰는 방재단으로 그 역할을 다하여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아울러 재난에 대비와 대응은 시민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가올 태풍 대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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