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개장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해수욕장 7개소(금능, 협재, 곽지, 이호, 삼양, 함덕, 김녕) 중 5개소(금능, 협재, 곽지, 이호, 함덕)는 오는 22일 조기개장을 하게 되며, 나머지 2개소(삼양, 김녕)은 7월 1일 개장한다.

이에 해수욕장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서 민간안전요원 190명을 지정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을 포함한 11곳에 배치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158명을 채용했다. 부족한 인원 32명에 대해서는 3차 모집(6. 17. ~ 6. 24.)을 통해 충원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을 지원하기 위한 자격은 ▲신청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둔 신체 건강한 남·여 시민 ▲인명구조자격증, 동력수상레저면허증, 간호사 면허증 또는 응급구조사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제주시청 해양수산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과 11일 안전‧환경‧편의시설, 관리사무소 관리실태 등 해수욕장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14일부터 18일까지 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화장실‧샤워실 불법카메라 점검 또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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