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인 김대원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병수 제주시갑 위원장. ©Newsjeju
▲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인 김대원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병수 제주시갑 위원장. ©Newsjeju

정의당을 새롭게 이끌어 갈 당대표 후보에 심상정 국회의원과 양경규 전 민주노동당 부대표가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제주도당 위원장 역시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당대표 후보는 심상정 국회의원과 양경규 전 민주노동당 부대표가,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는 김대원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병수 제주시갑 위원장이 출마해 각각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정의당의 이번 선거는 당 대표를 비롯한 부대표, 전국위원 등 중앙당직과 제주도당 위원장, 부위원장 등 정의당의 모든 당직을 당원 총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이번 제5기 당직선거는 당의 혁신을 통한 성장과 내년 '총선 승리'라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만큼 중요한 선거이다.

제주도당 위원장에 또 다시 도전장을 던진 김대원 후보는 현재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과 제주도 안경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당원들이 즐거운 정의당, 시민에게 따뜻한 정의당'의 슬로건을 내걸고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대원 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될 고병수 후보는 현재 정의당 제주시갑위원장과 탑동365일의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소수 정당을 넘어 유력정당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당 부위원장 후보는 김우용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김점철 제주도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장이 출마해 경선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순회 유세가 제주에서는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축협 한우플라자(아라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선거결과는 7월 12일(금) 제주도당위원장, 13일(토) 당 대표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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