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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일도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양정옥)가 '2019 자랑스러운 적십자 밀알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20일 세종시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진행됐다.

일도2동 봉사회는 재난구호 교육 및 훈련, 희망풍차 결연,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랑의 밑반찬 나눔, 공부방 만들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사를 꾸준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년 결성된 일도2동 봉사회는 47명의 회원이 총 6만1202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회는 이날 수여된 밀알상 시상금 100만원을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할 방침이다.

양정옥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던 봉사원들이 열정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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