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본청 및 읍면동 일부 부서에 작년 10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웹팩스시스템'을 내달부터 본청 전부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웹팩스시스템은 PC에서 클릭 한 번으로 상대방에게 팩스를 보내고 받는 서비스로 종이, 토너 등 유지관리 비용과 팩스문서 분실에 따른 위험요인,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이다.

이 시스템은 예약발송 기능과 다수의 수신처에 동시에 문서 전송이 가능해 기존 방식에 비해 번거로움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시는 민원인들의 팩스번호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기존 부서에서 사용 중인 팩스번호를 웹팩스번호로 착신해 팩스번호 변경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확대 운영될 경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문서 발송은 기존 팩스기기와 웹팩스에서, 수신은 웹팩스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읍면동, 외청부서로 웹팩스서비스를 확대해 종이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는 친환경 업무방식 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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