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정은 24일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개사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Newsjeju
▲ 제주도정은 24일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개사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개사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고용우수기업'은 지난 2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말하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엔 인센티브(근로환경 개선비)가 지원된다.

제주도정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면서 총 151개의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제까지 총 8억 6900만 원의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했다.

올해엔 총 2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1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11곳은 포원정보통신(주), (주)대륜엔지니어링, (주)월드씨앤에스, (주)블루렌트카, (주)조끄뜨레,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클린산업, (주)나눔에너지, 피앤씨(주), (주)박스트리, (주)헬리오스, 농업회사법인(주)제우스 등이다.

인증기간은 2021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제주도정은 24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이들 11개 기업들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신규로 인증된 기업에겐 2000만 원 이내, 재인증 기업에겐 500만 원 이내에서 근로환경 개선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사업용 부동산 재산세 50% 감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3.0%),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지원(최고 25억 원) ▲경영안정자금 지원(최고 4억 원) ▲신용보증수수료 0.3% 인하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고용우수기업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인증패 수여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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