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제주 전역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행사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매월 제주 전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행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 새소식에 '문화캘린더'로 각종 공연 및 전시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제주도정은 각 기관별로 매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지'로 정리해 공지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지난 2014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하다가 2017년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에선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 예술의전당과 서귀포 치유의숲, 김만덕 객주 등에선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제주문화예술진흥원(문예회관)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도내 각지 도서과 등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김창열미술관과 제주추사관 등지에선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는 민간 관광지들도 점차 늘고 있다.

왈종미술관과 제주미니랜드,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은 입장료가 20∼50%까지 할인되며, 아프리카박물관과 포토갤러리자연사랑, 제주민속촌, 북살롱이마고, 아라서점 등에선 문화체험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26일엔 도내 영화관 6곳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모든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단, 리클라이너석 등 VIP석은 제외며, 민간부문 문화행사는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사전에 일정과 행사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제주지역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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