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대형음식점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원인‧역학조사 등을 실시, 기관별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합동 모의훈련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건강위생과, 도 역학조사관,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대형음식점 관계자가 참여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 식중독 모의훈련(발생장소현장출동 및 환경조사). ©Newsjeju
▲ 식중독 모의훈련. ©Newsjeju

이번 훈련은 대규모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인지 및 신속보고 △유관기관 합동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현장 출동 및 역학조사 진행 △현장 식품 및 환경조사 △종사자 위생교육 및 방역소독 △식중독 발생에 따른 사후조치 등을 알아보고 대응책 및 개선사항 등 논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더위 식중독 발생은 예방관리가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신속 대응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역량을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 음식점에 대한 현장 위생점검 및 종사자 교육 등 영업자 경각심을 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