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1억2000만원 투입

성산읍에서는 지난 24일 올레길의 시작점 ‘올레 1코스’ 구간 보행로를 쾌적하게 정비해 올레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레 1코스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광치기해변까지 총 15.1㎞에 이르며 두 개의 오름을 거쳐 바다와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올레 1코스 시작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두산봉 입구 올레안내센터로 이어지는 구간이 정비됐다.

이번 돌담길(밭담) 정비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밭담 가장자리에 퇴적된 토석과 허물어진 돌담을 정비해 통행에 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이번 올레코스 돌담길(밭담) 정비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로 이뤄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좋은 본보기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주민참여예산 사업발굴을 통해 읍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리 올레길 조성 전. ©Newsjeju
▲ 시흥리 올레길 조성 전. ©Newsjeju
▲ 시흥리 올레길 조성 후. ©Newsjeju
▲ 시흥리 올레길 조성 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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