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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26일(수) 제주도 전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한라산 성판악에는 96.5mm, 삼각봉 98.5mm, 진달래밭 77.5mm, 윗세오름 79.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 북부지역의 경우 34.3mm, 산천단 35.0mm, 오등 26.0mm 등 산지에 비해 비교적 적게 내렸으나 낮동안에도 시간당 30~40mm의 강한 비가 더 내리겠다.

비 구름대는 1시간에 40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어 장마전선 전면에서 다량의 수증기를 포함한 남풍과 남동풍이 만나 수렴되면서 강하게 발달해 북상하고 있다.

때문에 낮동안에도 시간당 30~4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7일(목)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차차 그치겠다. 장마전선은 이후 28일(금)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했다가 주말인 29일(토)에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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