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중앙부처 간 협약 체결식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됐다.
서귀포시장(양윤경)은 보건복지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연차별 사업추진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2021년까지 200여억 원을 투자해, 취약지역인 읍․면지역의 보건지소 인프라를 확충해 보건의료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 서귀포의료원의 의료역량 강화 및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소방서-도내 종합병원간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을 확대 적용하고, 질환별․중증도별 이송병원 및 이송수단을 사전에 명시하는 ‘제주권역 응급환자 맞춤형 이송지침’마련 등 제주지역 응급환자 대응체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서귀포시의 공공보건 의료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서귀포시 주민뿐만 아닌 제주시 및 관광객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강화,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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