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시정 정책 평가에 참여한다

서귀포시에서는 28일 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정책만족도 평가단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서귀포시 정책만족도 평가단, 부서 성과관리 담당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윤경 시장의 위촉장 수여, 시민정책만족도 추진계획 및 만족도 평가방법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는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부서별 주요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수치적으로 점수화해 평가하는 방법이다. 평가결과는 성과관리(BSC) 부서평가 점수 및 향후 정책결정에 반영되는 사항으로, 2016년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2017년 도내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초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선된 부분은 ①평가시기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조정했다는 점과 ②평가과제 홍보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는 보다 공정한 평가 결과 도출과 만족도 평가단의 적극적인 참여 및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선했다.

양윤경 시장은 이날 워크숍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한 뒤 인사말을 통해 시정에 대한 진솔한 정책 의견 제시,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정 정책 평가를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만족도 평가단 운영을 통해 부서 성과관리가 내부평가에만 그치지 않고 외부 평가에 의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시정 정책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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