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웰컴 프로그램' 운영 중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7일과 28일 동안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웰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전했다.

최근 여행 트랜드는 단순히 '보고 듣는' 여행에서 직접 즐기고 느껴보는 체험 위주의 관광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부터 제주 방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환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 6월에 진행됐던 제주관광공사의 웰컴 프로그램인 '나만의 수제 한글도장 만들기'에 참여했던 내·외국인들의 체험 후 기념사진. ©Newsjeju
▲ 6월에 진행됐던 제주관광공사의 웰컴 프로그램인 '나만의 수제 한글도장 만들기'에 참여했던 내·외국인들의 체험 후 기념사진. ©Newsjeju

이번 6월 행사에선 '나만의 수제 한글도장 만들기'가 진행됐다. 한글을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쇄도하면서 사전 신청이 하루만에 마감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아일랜드 국적의 한 외국인 관광객은 "트래킹 때문에 방문한 제주였는데 많은 비 때문에 난감했었다"며 "이런 실내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특별한 추억을 안고 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말레이시아 관광객 역시 "지난달에 참여했던 친구 추천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7월엔 여름방악을 맞아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해녀인형과 캔들 만들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초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을 통해 유선 접수로 가능하며,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내·외국인 관광객 각 10명씩 총 20명에 한정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기념품 및 제주핑거푸드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웰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더욱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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