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기업들의 신규판로 개척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중

제주 6차산업 국제박람회 행사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6차산업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도내 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제박람회는 '6차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약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회와 함께 6차산업 경영체와 일반 농가들의 참가 확대하고 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박람회 개최의 정례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바이어 상담회엔 싱가포르와 일본, 중국, 홍콩, 호주, 캐나다 등 6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1대 1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에선 이마트와 롯데홈쇼핑, 하나로마트, SSG 등 20여 개 대형 유통업체가 참가한다.

컨퍼런스에선 ▲글로벌 마켓 트랜드에 대한 기조강연 ▲블록체인, ICT, IOT 등을 활용한 미래 트랜드 농업 사례 및 식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시장 트랜드 ▲세계 6차산업 방향과 추세, 해외의 성공사례 등이 소개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팸투어는 제주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알리는 방문 일정으로 진행된다. 해녀박물관과 성산일출봉, 제주4.3평화공원, 산굼부리 등지를 방문한다.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8월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 뒤 프로그램별 콘텐츠를 확정해 나갈 것"이라면서 박람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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