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육박물관, 어린이용교육자료집‘탐라가 탐나요’발간. ©Newsjeju
▲ 제주교육박물관, 어린이용교육자료집‘탐라가 탐나요’발간. ©Newsjeju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어린이용교육자료집 ‘탐라가 탐나요’가 1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코스 중 하나인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마주치게 되는 자연환경, 역사유적, 풍습 등을 소재로 한 동시조집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쓰여진 동시조 90수가 수록돼 있다.

이 책자에 수록된 동시조는 동시조작가인 김영기 선생님이 썼고,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도 실려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21단계 동시조 쓰기’를 실어 동시조 짓는 법을 배워볼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책자를 접하는 어린이들이 주위의 자연환경, 유적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잠재된 상상력을 키워나가고, 우리나라 전통 정형시조의 음율을 알고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교육박물관은 도내 각급학교, 전국 주요 도서관 등에 배부해 어린이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어린이용교육자료집 발간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책자는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http://cyber.jjemuseum.go.kr/)에 전자책으로 탑재해 언제 어디서라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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