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은 2019년 특성화고 글로벌인재양성(직업교육훈련)에 임하는 특성화고 17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설명회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Newsjeju
▲ 도교육청은 2019년 특성화고 글로벌인재양성(직업교육훈련)에 임하는 특성화고 17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설명회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일 오후 3시부터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특성화고 글로벌인재양성(직업교육훈련)에 임하는 특성화고 17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설명회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6개교(제주고, 제주여상, 한림공고, 한국뷰티고, 제주중앙고, 영주고) 학생 17명은 관광, 경영, 건축, 뷰티, 정보기술 등의 전공으로 오는 10일에 출국해 약 10일간 현지에서 사전영어 교육을 받은 후 7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24주간 호주 NSW TAFE의 Kingswood(킹스우드) 등 6개의 캠퍼스에서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글로벌동아리 3학년 학생 중 해외직업교육훈련 희망자 32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180시간의 영어 기초, 심화교육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17명이 입학조건인 IELTS(외국어능력시험) 시험을 통과했다.

이에 지난 6월 29일까지 원어민 교사와 외부 강사의 지도로 실용영어, 호주 문화, 인성과 예절,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30시간을 추가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7월 10일 출국하는 해외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안목을 가진 기능인으로 성장해 해외 취업 기회는 물론 국내 취업전선에 당당히 대처할 수 있는 고졸취업의 선구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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