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은 4월 1차회의에 이어 산업경제분야 2차회의를 진행했다. ©Newsjeju
▲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은 4월 1차회의에 이어 산업경제분야 2차회의를 진행했다. ©Newsjeju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국장 김민하)에서는 지난 2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4월 1차회의에 이어 산업경제분야 2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경제분야 자문위원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비 효율적인 농업용수 통합관리 체계 구축'과 '해수욕장 물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주제로 자문과 토론이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가뭄대비 효율적인 농업용수 통합관리 체계 구축은 가뭄 시 “장기적으로는 저수조 시설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공유지를 활용한 간이저수조 설치를 한다면 국지성, 다발성 호우에 의한 도로유실도 줄일 수 있다”며 “통합 운영 시 고지대 지역의 물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는 개선 의견이 나왔다.

이어 해수욕장 물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안전요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 2019년 찾아오는 모든 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 운영이 돼야 하며,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안전요원 운영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1차 회의 자문안건들에 대한 추진상황 공유를 통한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행정과 자문위원과의 소통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김민하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오늘 개진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제도개선 필요사항은 도나 중앙에 건의조치, 이외에도 수시로 의견들을 수렴해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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