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에서는 지난 2월부터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조성을 완료했다.
위 사업은 2018년에 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장애나눔길’공모사업에 서귀포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은 총 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조성된 숲길로, 총연장 1,092미터(m) 이며 숲길이 목재데크로 이뤄졌다.
이에 전 구간 휠체어와 유모차등이 통행이 가능하고, 일정구간 마다 공간을 두어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현승철 산림휴양관리소장은 “현재 서귀포시에는 올해 조성된 붉은오름 나눔숲길 등 총 3개소의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됐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늘려서 숲을 찾는 모든 분들이 숲이 주는 좋은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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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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