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취학 전 아동의 시각장애 예방을 위해 실시한 1차 조기시력검진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2차 정밀 안(眼)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만 2~3세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에 배부된 자가시력검진표를 통해 1차 스크리닝을 했다.

그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오는 5일 제주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게 된다.

정밀검진 결과 약시인 경우 소득과 무관하게 치료용 가림패치가 연2회 지원되며, 수술이 필요한 아동은 수술비 지원, 저시력 어린이인 경우 재활상담 및 잔여 시기능 훈련 프로그램 참여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갓난아기의 시력은 0.05정도로 점차 발달해 6~7세에 이르면 1.0정도에 도달하며, 시력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7~9세를 지나면 더 이상 발달하지 않고 완성돼 이때 시력이 평생을 좌우하게 된다.

따라서, 약시는 시각발달 단계인 7~9세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각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내 아이의 눈(眼) 건강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모자보건실(064-728-40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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