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구조가 불합리해 사고 위험이 있는 제주지역 교차로에 대해 제주도가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방도 주요노선 중 사고 위험이 있는 교차로 7개소를 대상으로 '도내 지방도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대상 지역은 제주시 구좌읍 3개소(상도리·하도리·김녕리)와 애월읍 1개소(애월리), 한경면 1개소(판포리), 서귀포시 성산읍 2개소(고성리·신산리) 등이다.

이들 교차로는 그동안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으며,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개선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대상을 선정, 구조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지방도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구조개선과 교통안전 체계가 개선돼 교통편의는 물론, 교통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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