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해상에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Newsjeju
▲ 해경이 해상에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Newsjeju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에서 차량 한 대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24분경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119와 합동으로 물 속에 있는 차량 운전자 고모(56, 서귀포시)씨를 발견하고 그를 구조했다. 

해경은 "고 씨를 제주시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구조 시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명료치 않았으나 다행히도 이송 시에는 의식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해경은 추락한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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