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까지 20~60mm, 산지 100mm 이상 폭우

▲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수) 제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예상강수량은 10일(수)부터 11일(목) 새벽까지 20~60mm, 제주산지의 경우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Newsjeju
▲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수) 제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예상강수량은 10일(수)부터 11일(목) 새벽까지 20~60mm, 제주산지의 경우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Newsjeju

[제주날씨] 장마전선이 점차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9일(화) 오후 현재 제주 전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목)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수) 제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예상강수량은 10일(수)부터 11일(목) 새벽까지 20~60mm, 제주산지의 경우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특히 10일(수)부터 11일(목)까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면서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에 의해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제주도산지에는 낮 사이에 2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10일(수) 오후부터 11일(목) 오전까지 바람이 30~45km/h(9~13m/s)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10일(수)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도 바람이 30~55km/h(9~16m/s)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항해나 조업선박들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11일(목)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제주산지와 북서부 중산간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린 후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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